홍콩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 행정장관이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2024년 연례 시정 보고의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연례 시정 보고에서는 정부 지원 공공 아파트 입주 기회 확장,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알코올 농도 30% 초과 고가 주류에 대한 세금을 100%에서 10%로 대폭 인하 등 새로운 정책들이 소개된 바 있다.

참고: Singtao survey finds majority satisfied with Policy Address and believes it can boost economy

홍콩 현지 언론사 성도신문(星島新聞, Sing Tao News Corp)가 지난 16일 2024 시정 연설 발표와 동시에 진행한 여론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새 정책들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62%가 내용에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반면 새 정책들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17.6%, 강하게 부정하는 사람들은 5.2%에 달했으며, 실망스러웠다는 사람들은 21%, 아주 실망스러웠다는 사람들은 6.5%에 달했다.

이 밖에도 설문 조사 응답자들의 60.6%가 시정 연설 발표로 홍콩의 미래 전망에 확신감이 증가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거나 강하게 동의했으며 21.6% 만이 부정했다.

알코올 농도 30% 초과 고가 주류 세금 완화에 대한 입장 차이도 선명했다. 위스키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당국이 “치킨 게임으로 내몰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반면 바 등 술집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부담이 줄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2024 시정 연설 발표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 성도신문(星島新聞, Sing Tao News Corp)의 여론 설문 조사에는 13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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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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