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영화배우 스타 양조위(梁朝偉, Tony Leung Chiu-Wai)가 홍콩소아과학회(Hong Kong Paediatric Society, HKPS)의 자선 활동에 앞장섰다.

홍콩소아과학회는 25일 일요일 양조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르네상스 홍콩 하버 뷰 호텔에서 ‘밝은 미래 장학금(Bright Future Scholarship)’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르네상스 홍콩 하버 뷰 호텔에서 진행된 홍콩소아과학회의 ‘밝은 미래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90명의 어린 학생들이 각각 HK$20000(한화 약 340만원)의 장학금을 혜택을 받았다.

양조위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자금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홍콩소아과학회의 ‘밝은 미래 장학금’에 300만 홍콩달러와 소장한 그림 수점을 기부한 바 있다.

참고: Tony Leung donates HK$3mn to support Hong Kong Paediatric Society scholarship

양조위는 지난해 홍콩소아과학회의 ‘밝은 미래 장학금’을 알게 되었다며, 장학생들의 강인함과 감사함에 영감을 받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조위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또한 양조위는 자신의 인생에서 90% 이상이 실패를 마주하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참고: Scholarship fund expands to support more underprivileged children

홍콩소아과학회의 ‘밝은 미래 장학금’은 설립 첫해 지난해 20명의 학생들에게 HK$10000 씩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양조위의 기부로 190명의 어린 학생들에게 개인당 HK$15000에서 HK$20000 가량을 후원하게 되었다.

한편 홍콩소아과학회의 장학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저소득 가정 출신이며, 45%는 특별한 교육적 필요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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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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