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마친 블랙핑크 멤버들이 공연 무대 밖에서는 현지 문화를 조용히 체험하며 여운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영문지 《더 스탠더드(The Standard)》에 따르면, 투어 홍콩 공연이 진행된 기간 중인 1월 25일 오전, 멤버 리사(Lisa)는 샤틴(Sha Tin)에 위치한 차공묘(車公廟, Che Kung Temple)를 비공개로 방문해 향을 피우며 참배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리사는 분홍색 후드 티셔츠와 안경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본당에서 기도를 올렸으며, 그녀를 알아본 팬들에게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는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이라는 이유로 매니저가 대신 정중히 사양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공연 무대에서는 로제(Rosé)가 홍콩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에그와플(雞蛋仔, Egg Waffle)을 직접 맛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로제는 광둥어 인사말을 건네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고, 이는 월드투어 중 각 도시의 음식을 체험해 온 ‘로제의 미식 루틴’의 연장선으로 소개됐다.

(출처: Between stages: BLACKPINK’s Lisa finds zen at HK temple while Rosé serves a bite of passage)

한편, 차공묘는 송나라 시대 전설적 장군 차공(車公, General Cha)을 모시는 도교 사원으로, 홍콩에서는 액운을 막고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음력 설 무렵이면 구첨(求籤)과 풍차 돌리기 의식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리사가 찾은 차공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역사와 참배 방식, 운세 점괘 해석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본지가 2023년 5월 게재한 다음 기사를 통해 교통편, 참배 절차, 구첨 의식과 점괘 해설 등을 한국어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참고: 홍콩 ShaTin 차공묘(車公廟, Che Kung Temple) 방문기)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