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오는 3월 30일부터 홍콩–인천 노선을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는 일정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홍콩과 인천을 오가는 한국·홍콩 거주자 및 주말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안내 자료에 따르면 인천발 홍콩행은 기존 스케줄에 새벽 출발편 CX427이 신설되면서 하루 5편 체제가 된다. 새로 신설 증편되는 CX427편은 인천에서 새벽 1시 55분에 출발해 홍콩에 오전 4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운항하게 된다. 기존 스케줄에 따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CX417편, 오후 1시 40분 출발 CX439편, 오후 3시 10분 출발 CX411편, 오후 8시 5분 출발 CX419편도 종전과 같이 매일 운항해 시간대별 선택이 가능하다.

홍콩발 인천행 역시 하루 5편으로 증편 운영되며, 이 가운데 신설되는 CX426편은 홍콩에서 밤 7시 45분에 출발해 익일 0시 25분 인천에 도착하는 심야 도착편으로 편성됐다. 기존 스케쥴의 나머지 CX434(07:55~12:40), CX410(09:25~14:05), CX418(14:25~19:05), CX416(16:25~21:10)편도 매일 운항한다.
이로써 홍콩에서 퇴근 후 저녁 시간대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뒤, 월요일 새벽편으로 다시 복귀하는 ‘하드코어’ 주말 여행도 이론적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홍콩에서 금요일 오후까지 근무한 뒤 저녁 출발편을 타고 인천에 도착해 주말 동안 한국을 짧게 다녀온 뒤, 월요일 새벽에 홍콩행 항공편을 이용해 바로 출근하는 일정이 시간표상으로 구성된다. 짧지만 밀도 높은 귀국 방문이나 주말 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항공편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스케줄 조정의 유연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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