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관광청(HKTB)이 어제 15일 2025년 9월 잠정 관광객 수가 약 329만 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는 3,647만 명을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콩 관광청에 따르면 전체 누적 관광객 중 약 78%인 2,798만 명은 중화인민공화국 본토에서 방문한 관광객으로,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였다. 본토 이외 지역 누적 관광객 848만 명 역시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만, 일본, 호주에서 방문한 관광객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한편 이 달 10월에도 홍콩은 대규모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 및 한국과도 홍콩위크 2025 행사 등으로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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