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은 현재 직접적인 태풍 경보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강력하게 발달 중인 제18호 태풍 라가사(Ragasa)가 빠르게 북서진하면서 시민 사회 전반이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홍콩 기상청(HKO)은 20일 밤 발표에서 라가사가 이미 강태풍(Severe Typhoon)으로 발달했으며, 마닐라 동북쪽 해상 약 870km 부근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라가사는 시속 15km 속도로 루손 해협을 향해 이동 중이며, 앞으로 슈퍼 태풍급으로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예보에 따르면 홍콩은 주말인 오늘밤까지 간헐적인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이어지다 주초에는 잠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으나, 다음 주 24일(수) 전후로 라가사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폭풍 수준(시속 118km 이상)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거센 비, 천둥번개, 그리고 심각한 폭풍 해일(storm surge)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은 “홍콩 전역에 심각한 악천후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교통·물류 차질은 물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데일리홍콩은 홍콩 기상청의 공식 API를 연동해 30분마다 자동 갱신되는 실시간 날씨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데일리홍콩 날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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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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