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해외 도피 인사 도운 혐의…집·회사 압수수색

(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 홍콩 당국이 어제 14일(화요일)자로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사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경찰청 국가안보국은 홍콩 섬의 피의자 주거지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컴퓨터, 태블릿 기기, 휴대전화, 은행 문서 등 다수의 증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피의자가 자신의 회사를 이용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해외 도피 인사를 도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을 계속하였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이어 당국은 피의자 회사의 이사와 직원 2명도 조사를 돕기 위해 경찰서에 소환되었으나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Police National Security Department conducts a search against a case endangering national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