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의 요즘 기온은 섭씨 20°C 전후로 한국의 가을 날씨와도 같다. 물론 New territories 지역 등 외곽 지역은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질 때도 있다.

이런 날씨에 한국 관광객들은 잠시 가을로 돌아온 것 마냥 반팔이나 얇은 옷으로 거리를 활보하지만 현지인들은 추위를 막아주는 옷으로 꽁꽁 싸매고 다니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참고: Elderly reminded to wrap up as mercury dips

홍콩 기상청은 오늘부터 북동쪽 계절풍이 동반하는 한랭 전선이 광동 해안가 지역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날씨가 맑으면서 건조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 기상청이 예상한 오늘 최저 기온은 섭씨 18°C, 최고 기온은 섭씨 23°C이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 낮아져 최저 16°C, 최고 20°C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온은 내일 모레 목요일에는 최저 15°C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 토요일 주말부터는 계절풍이 완화되면서 차츰 기온이 올라가 따듯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홍콩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도 클 것이라면서 대중에 일교차에 대비할 것을 주의하였다.

홍콩 기상청 기상 예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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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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