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정부는 재정 확충을 위해 존속 여부를 놓고 논란 중이던 노약자 및 장애인 대상 HK$2 대중교통 고정 요금 할인 제도에 대해 혜택 대상의 변동이나 제도 폐지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콩 노동복지부의 손옥함(孫玉涵, Chris Sun Yuk-han) 장관은 지난 11월 20일(수요일) 서면 답변을 통해, 정부는 현재 이 요금제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검토 중이지만, 수혜자들이 지역 사회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배려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려는 정책 취지를 유지하며 수혜자들의 혜택을 존속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약자 할인 HK$2 고정 요금제 관련 홍콩 정부의 예산 지출은 2023-24년도에 약 40억 홍콩 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LCQ17: Government Public Transport Fare Concession Scheme
올해 초 관호명(管浩鳴, Peter Douglas Koon Ho-ming) 입법회 의원은 이 고정 요금 할인 제도를 “폭발하는 수도꼭지”라고 표현하면서 재적 적자의 주범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한편 홍콩 정부는 이런 비판과 지적에 대해 실명제 도입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안을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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