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오는 3월 말부터 홍콩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한-홍 관광·비즈니스 교류 회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3월 31일부터 홍콩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재취항은 팬데믹 이후 단계적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 이스타항공의 중화권 노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항공사에 따르면 운항 스케줄은 한국 출발 야간편 중심으로 편성됐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10분 출발해 오후 10시 45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자정 0시 5분 홍콩 출발 후 오전 5시 10분 인천 도착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재취항 이후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또 출발일 기준 14일 전까지 항공권 날짜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도 함께 적용해 여행객들의 일정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콩 노선 재개와 함께 항공사는 SNS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는 홍콩 여행에서 기대되는 경험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계정 팔로우와 게시물 ‘좋아요’를 완료해야 한다.

항공사가 제시한 대표 여행 테마로는 ▲야경 명소인 침사추이 전망 감상 ▲미쉐린 스타 딤섬 맛집 탐방 ▲쇼핑 등이 소개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재취항이 한국과 홍콩 간 여행 수요 정상화 흐름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홍콩은 야경, 미식, 쇼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한국인 자유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단거리 해외 여행지다.

특히 심야 시간대 운항 편성은 직장인 여행객의 주말 일정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단기 체류 수요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홍콩 노선은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중화권의 핵심 시장”이라며 “항공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과 선택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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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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