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아시아금융포럼(Asian Financial Forum, AFF)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주요 인사들과 토론에 나선다.

아시아금융포럼은 1월 26~27일 이틀간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평(Co-creating new horizons amid an evolving landscape)’을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중앙은행, 국제기구, 글로벌 금융기관,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금융·경제 포럼이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AFF 2025에는 전 세계 60개 국가·지역에서 3,600명 이상이 참가했고, 130여 명의 연사와 70여 개 해외 및 중국 본토 대표단이 참석해 거시경제, 금융시장, 핀테크, 인공지능(AI), 지속가능금융 등을 논의했다. 특히 투자자와 프로젝트 보유 기업 간 1대1 미팅을 주선하는 ‘딜 메이킹(Deal-Making)’ 프로그램과 핀테크·스타트업 전시관도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1월 26일 오전 열리는 ‘불확실성 속 금융의 미래(Charting the Future of Finance in Times of Uncertainty)’를 주제로 한 본회의(Plenary Session)에 패널로 참석한다. 이 세션에서는 미·중 관세 갈등, 지정학적 긴장, 국제질서 변화, AI와 디지털 자산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의 정책 대응, 금융시장 안정, 책임 있는 혁신의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패널 토론은 줄리아 렁(Julia Leu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독일 분데스방크,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시장청,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홍콩 금융서비스발전위원회(FSDC) 고위 인사들과 함께 이창용 총재가 참가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포럼 기간 동안 각국 중앙은행, 정부, 국제기구, 글로벌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1월 2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매크로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2026’에 참석해 ‘글로벌 분화 시대의 정책결정(Policymaking in an Era of Global Divergence)’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출처: [보도자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홍콩정부 주최 2026 아시아금융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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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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