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영자 신문 《더 스탠더드》, 성도일보(星島日報, Sing Tao Daily), 두조일보(頭條日報, Headline Daily)를 발행하고 있는 성도신문(星島新聞, Sing Tao News) 그룹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 관련 여론 조사에 한국의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티켓을 경품으로 걸고 1월 2일 마감일이 멀지 않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6년 홍콩 시민의 자산관리 트렌드 및 투자 전망 조사’라는 이름으로,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중이다. 조사 내용은 △일상 저축 습관 △자산 배분 방식 △투자 위험 선호도 △향후 투자 전략 등으로, 새해를 앞둔 홍콩 시민들의 재무 계획과 투자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도신문 그룹은 조사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응답자 가운데 ‘2026년 나의 자산 증식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주관식 질문에 대해 창의적인 답변을 제출한 참여자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품은 단 1명에게 제공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홍콩 공연 티켓 2매로, 시가 약 5,798홍콩달러 상당이다.
이 외에도 독일 브랜드 가전, 스마트 전기밥솥, 보조배터리, 의류 스팀다리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100명에게는 탐자이(TamJai) 계열 국수 전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홍콩달러 식사 바우처가 증정된다. 일부 경품은 무작위로 지급되며, 선택이나 교환은 불가하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사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도신문 그룹은 “홍콩 시민들의 솔직한 금융 인식과 새해 계획을 공유해 달라”며 “연말연시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설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무거운 뉴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재테크 계획도 돌아보고 인기 K팝 그룹 공연 티켓까지 노려볼 수 있는 이색 설문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소소한 ‘연말 이벤트’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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