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정부가 타이포 대형 화재 참사에도 불구하고 오는 12월 7일(일) 제8기 입법회 의원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 행정장관은 2일 관련 발표를 통해 “새 입법회 구성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선거 강행 방침을 공식화했다.

다만 당국은 애초 12월 6일로 예정했던 ‘선거 펀데이(Election Fun Day)’ 행사는 화재 참사를 고려해 전면 취소했다. 다이아몬드힐 할리우드 플라자에서 열리는 순회 전시 ‘선거와 나(Election and Me)’ 등 홍보·안내 성격의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12월 6~7일 이틀간 각종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와 부대 할인 혜택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출처: LegCo poll to go ahead as planned)

이가초 행정장관과 관계 당국은 “새 입법회가 조속히 임기를 시작해야 재난 수습, 피해 지원, 제도 개혁 입법과 예산 처리가 더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선거 강행 논리를 설명했다. 정부는 화재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과 조사, 재정비 작업은 선거 준비와 병행해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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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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