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과 스타의 거리가 있는 홍콩문화중심 시계탑 광장에서 한우(韓牛) 홍콩 수출 10주년을 기념하는 ‘K-BEEF 한우데이’ 팝업 행사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3일(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방문객들에게 한우가 미국산이나 호주산 소고기보다 올레산(oleic acid) 햠유량이 높은 점 등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한우 큐브 스테이크’, ‘한우 버거’, ‘한우 김밥’ 등을 구매하여 시식할 수 있는 ‘한우 카페’와 ‘한복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이 밖에도 한우 퀴즈 챌린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은 지난 10년간 한우 세계화를 견인한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가을 정취와 함께 한우의 진가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우가 글로벌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세계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홍콩 한복판에서 만나는 한국의 가을”)

오늘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이번 ‘K-BEEF 한우데이’ 팝업 행사는 저녁 10시에 종료되며, 일요일 역시 마찬가지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BEEF 한우데이’ 팝업 행사에는 한우를 수입하는 현지 업체들 뿐만 아니라 신세계마트, 한인홍, 서울레시피 등의 홍콩교민 업체들과 여러 한식당도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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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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