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통계청(Census & Statistics Department)이 어제(11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복합 소비자물가지수(Composite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 상승률인 1.1%보다 소폭 오른 수치이다.

홍콩 통계청은 매달 △음식 △주거 △전기·가스·수도 △술·담배 △의류·신발 △내구재 △잡화 △교통 △기타 서비스 등 9개 분야 물가 흐름을 조사하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 CPI(A), CPI(B), CPI(C)로 구분된 지수도 함께 집계한다.

정부의 각종 일회성 민생지원 조치의 영향을 제외한 기저 물가 상승률(Underlying inflation rate)은 전년 동월 대비 1.0%로 9월과 동일했다.

분야별 물가 동향

(2025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항목증감률
교통+3.1%
술·담배+2.0%
기타 서비스+2.0%
주거+1.6%
잡화+1.3%
외식 및 배달 음식+1.3%
기본 식품+0.1%
의류·신발-4.7%
내구재-3.3%
전기·가스·수도-0.3%

홍콩 통계청은 2025년 10월의 교통(+3.1%)과 술·담배(+2.0%) 가격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주거 비용(+1.6%) 및 각종 서비스(+2.0%)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의류 및 신발 가격은 4.7% 하락하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구재(-3.3%)와 전기·가스·수도(-0.3%) 역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물가 흐름 안정…당분간 낮은 상승세 전망

정부 대변인은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국내 생산비 부담이 낮고 외부 물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인 만큼 근 미래에도 전체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복합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상세 자료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Monthly Report on the Consumer Price Index)’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참고: Consumer Price Indices for October 2025 [20 Nov 2025])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