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태권도와 발레 동작을 펜싱 훈련에 접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홍콩 출신 여성 최초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가 정치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스타그램에 4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강민혜 선수는 다가오는 12월 7일에 실시될 홍콩 입법회(LegCo) 선거에서 관광업계(functional constituency: tourism) 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강 선수가 공식적으로 출마할 경우, 이미 지난 10월 30일 등록을 마친 마일초(馬軼超, Marco Ma Yat-chiu)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위원과 맞붙게 된다.

현직 관광업계 대표 요백량(姚柏良, Perry Yiu Pak-leung) 입법회 의원은 지역구 후보로 전환 출마한다고 알려졌다.

(참고: Fencing star Vivian Kong to run for LegCo tourism seat as incumbent Perry Yiu shifts course)

강 선수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주목 받았다. 그녀는 금메달 획득 후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직장인 활동을 잠깐 하다가 이번에는 정치인으로 나서게 된다고 알려져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 입법회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11월 6일에 마감되며, 선거일은 1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선거는 “애국자”만 출마 가능게 개편된 선거제도 하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입법회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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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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