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3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기준금리(Base Rate)를 4.25%로 즉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관리국은 이번 조정이 사전 설정된 공식(formula)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의 기준금리는 통상 △미 연준의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 하단에 0.5%포인트를 더한 수치와 △홍콩은행 간 금리(HIBOR) 중 익일물과 1개월물의 5일 이동평균치의 평균치 가운데 높은 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번 조정은 미국이 10월 29일(미국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75~4.00%가 되었으며, 이 하단에 0.5%포인트를 더한 4.25%가 새로운 기준금리로 확정됐다. 반면, HIBOR의 5일 평균치는 3.21%로 더 낮았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기준금리는 홍콩의 재할인창구(Discount Window) 거래에 적용되는 할인율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금리”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정은 미국 금리 인하와 자동적으로 연동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하는 지난 9월 18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홍콩 시중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에 점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금융관리국 보도 자료 링크: Adjustment of Base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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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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