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콘래드 홍콩 호텔이 오는 2025년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셰프 듀오 블렌드 브라더스(Blend Brothers) 를 초청해 특별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내 유럽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브라세리 온 더 에잇스(Brasserie on the Eighth)’ 에서 진행되며, 홍콩과 네덜란드의 식문화가 창의적으로 융합된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는 네덜란드 제일란트(Zeeland) 출신의 형제 셰프 헨드릭 바이세(Hendrik Buysse) 와 카미엘 바이세(Kamiel Buysse), 그리고 브라세리 온 더 에잇스의 수석 셰프 게리 셰프(Chef Gary) 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 세 셰프는 제철 현지 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인 감각과 세련된 테크닉으로 미식의 다섯 감각—요리, 음악, 예술, 향, 그리고 음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블렌드 브라더스는 2015년 혁신적인 팝업 레스토랑 콘셉트 ‘Blend’를 설립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형 헨드릭은 제일란트 지역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수련하며 지역 특산 재료를 탐구해왔고, 동생 카미엘은 믹솔로지와 DJ 음악을 접목한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이들의 협업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문화적 경험’ 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콘래드 홍콩 프로모션에서는 4코스(880홍콩달러) 와 5코스(1,080홍콩달러) 디너 세트 메뉴가 준비되며, 제일란트산 ‘더치 임페리얼 오이스터 No.5(Dutch Imperial Oyster No.5)’, ‘홀스타인 비프 크로켓(Dutch Beef Croquette)’, ‘버터플라이드 농어(Butterflied Sea Bass)’, ‘벨크리스프 BBQ 포크 벨리(Belcrisp BBQ)’ 등 정교한 요리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디너는 ‘폰스타 마티니(Pornstar Martini)’ 칵테일로 마무리되며, 카미엘 셰프의 시그니처 바 스낵과 칵테일은 퍼시픽 바(Pacific Bar) 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3코스(488홍콩달러) 또는 4코스(508홍콩달러) 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미식 체험이 가능하다. 11월 6일 개막일에는 스페셜 오프닝 디너 메뉴(1,480홍콩달러) 도 별도로 제공된다. (모든 요금은 10% 봉사료 별도)
한편 행사 장소인 브라세리 온 더 에잇스는 콘래드 홍콩 8층에 위치한 대표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이번 블렌드 브라더스 초청을 통해 홍콩과 유럽의 미식 문화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 웹사이트: eshop.conraddining.com
- 전화: (852) 2822 8803 / 이메일: hkghc_brasserie@conradhotels.com
- 행사 기간: 2025년 11월 6일~14일
- 장소: 브라세리 온 더 에잇스 (Brasserie on the Eighth), 콘래드 홍콩 8층
- (88 Queensway, Pacific Place, Hong Kong)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