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남성 가수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오늘과 내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옛 카이탁 공항 부지에 새로 들어선 돔형 경기장으로, 최대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다. 세븐틴 공연에는 홍콩은 물론 한국, 중국 본토,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어 경기장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후 한국 그룹이 선보이는 첫 무대로, 홍콩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규모 관람객 이동에 대비해 홍콩 교통부(Transport Department)는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철 MTR은 툰마선(Tuen Ma Line) 열차를 증편하고, 송웡토이(Sung Wong Toi)역에서는 오후 10시59분, 카이탁(Kai Tak)역에서는 오후 11시01분에 로우(Lo Wu) 방면 막차가 출발한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들은 홍콩국제공항,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록마차우(Lok Ma Chau) 환승센터 등을 연결하는 11개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본토로 당일 귀환하는 관객은 국경 간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불가하고 온라인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택시는 경기장 전용 승하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공연 종료 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인내가 필요하다. 교통부는 관람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는 현장 방송과 ‘Easy Leave’ 플랫폼, HKeMobility 앱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븐틴의 이번 홍콩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현지 언론도 “카이탁 스타디움의 새로운 이정표”라 평가하고 있다.
(출처: Special traffic and transport arrangements for Kai Tak Stadium concerts on September 27 an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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