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국제공항이 다음 항공편 출발 시간이 최소 7시간 이상 남은 환승·경유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료 현지 투어 서비스를 9월 5일자로 공식 개시했다.

이번 무료 투어는 환승 승객을 위해 반나절 일정으로 설계되었으며, 대표 코스로는 ▲홍콩의 역사적 동네를 탐방하는 ‘헤리티지 & 로컬 라이프스타일 시티워크’, ▲빅토리아 항구와 서구룡 해안을 중심으로 야경을 즐기는 ‘빅토리아 & 웨스트 카오룽 워터프런트 저니’가 포함된다. 오는 12월부터는 홍콩의 전원 풍경과 전통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세레니티 & 스토리즈: 하모니 저니’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 Heritage and Local Lifestyle Citywalk – 웡타이신 사원, 삼수이포
  • Victoria & West Kowloon Waterfront Journey – 서구룡문화지구, 스타의 거리

투어 참가자는 입·출국 시 공항 내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유료 심화 투어 역시 트립닷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전 온라인 예약 또는 공항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번 무료 투어는 홍콩국제공항의 첫 번째 ‘환승 프로그램’ 프로젝트로, 향후 두 달간 모바일 인터랙티브 게임, 문화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무료 투어 신청 링크: https://www.hongkongairport.com/en/free-layover-tour.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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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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