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이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국제 열기구 축제인 “AIA International Hot Air Balloon Fest Hong Kong (HABFest)”을 공식 개막한다. 최대 높이 20미터에 달하는 대형 열기구를 포함한 6기 규모의 거대한 열기구와 11미터 수준의 소형 열기구 10기 이상, 홍콩을 상징하는 판다 모양의 맞춤 열기구 등이 해질 무렵부터 빛을 밝히며 어둠 속에서 환상적인 시각 효과를 선사할 전망이다.

탑승 가능한 열기구는 안전하게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즐기는 “테더링” 방식으로, 약 10~20미터 높이까지 오르며 홍콩의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열기구 축제와 함께 음악 축제도 벌어진다. 라이브 음악 공연에서는 “죠이 영”으로 알려진 용조아(容祖兒, Joey Yung)을 포함해 레오 쿠(Leo Ku), Kenny Kwan, Gin Lee, RubberBand, Serrini, Tyson Yoshi 등 홍콩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축제 장소 주변은 놀이 부스, 음식 스탠드, 기념품 상점 등 축제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AIA International Hot Air Balloon Fest Hong Kong (HABFest)” 축제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런트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축제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s://www.hab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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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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