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오늘 2025년 9월 1일 월요일부터 홍콩의 학교들이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한다. 개학에 맞춰 홍콩 교통부는 학생들에게 첫 등교일인 만큼 일반 출근 시간과 겹쳐 교통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하여 출발 시간을 미리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버스 등 대중교통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운행 편성 및 비상 대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국경을 넘는 통학생을 위한 교통편도 충분히 마련할 예정이다. 긴급교통조정센터는 경찰과 함께 최고 단계의 합동 지휘 모드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주요 교통 요지와 학교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통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콩 교통부는 학생들에게 도로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하며, 길을 건널 때 휴대전화 사용, 오디오 기기 청취, 게임, 음식 섭취 등을 삼가도록 주의했다.
(참고: Govt urges students to plan ahead for commute on first school day)
한편 홍콩은 한국과 달리 여름방학 후 새 학년이 시작되며, 초등 과정과 중·고등 과정을 각각 6년씩 운영하는 독특한 학제 체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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