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구룡만에 위치한 이소룡(브루스 리) 팬 클럽 ‘브루스 리 클럽(李小龍會)’이 오늘(27일)부터 7월 1일까지 고별전 및 공개 방문 행사를 연다. 클럽이 6년간 사무실로 사용해온 유닛 1127(메트로 센터 11층)은 브루스 리의 탄생일(1940년 11월 27일)을 의미하는 번호로,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브루스 리 클럽은 2019년 더 넓은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맞이할 계획으로 이곳에 입주했으나, 입주 직후 사회적 불안과 팬데믹 등으로 인해 계획이 차질을 빚었다. 이후 상황이 점차 정상화됐지만, 누적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무실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클럽은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브루스 리의 정신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는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팬데믹 기간 임대료를 인하해주고 끝까지 함께해준 집주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별전은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브루스 리 클럽의 유산과 추억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다.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 고별전을 발표한 브루스 리 클럽은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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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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