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의 전통 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진 ‘콰이칭 대나무 극장 문화 페스티벌 2025 – 천후 축제(Kwai Tsing Bamboo Theatre Culture Festival 2025 – Tin Hau Celebration)’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청이 체육회 운동장(Tsing Yi Athletic Association Sports Ground)에서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2021년 중국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후제(Tin Hau Festival)를 기념하는 행사로, 전통 대나무 극장 건축 기술, 광동어 경극 공연, 화패(花牌) 제작 등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요소를 선보인다. 특히, 낮(오후 2시5시)과 밤(오후 7시11시)에 펼쳐지는 광동어 경극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전통 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인 4월 30일에는 용춤, 사자춤, 기린춤 등의 전통 무용 공연과 함께 종이 꽃 공예인 화포(花炮)도 전시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전통 길거리 음식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홍콩의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이 향사무소(Tsing Yi Rural Committee)가 주최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다만, 광동어 경극 공연은 티켓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홍콩 관광청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Kwai Tsing Bamboo Theatre Culture Festival 2025 – Tin Hau Celebration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