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금융계의 연례 친목 행사인 HSB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서밋 행사가 오늘부터 27일까지 콘래드 홍콩과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 HSB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5 행사에서는 국제 금융계 인사들이 모여 복잡하고 지속적으로 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새로운 투자 기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전에는 알리바바 조차이(Joe Tsai) 회장과의 대담,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전임 이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부의장 라엘 브레이나드(Lael BRAINARD)와의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논의가, 오후에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 투자 기회와 리스크,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략, 중국 경제의 미래, 중동 및 아시아 소비자 시장 분석에 대한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이탈리아 전 총리이자 유럽 중앙 은행 전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 박사(Dr Mario DRAGHI)가 블룸버그 기자와 대담으로 현 유럽 정세를 분석한다. 또한 전 미국 무역 대표 찰린 바셰프스키(Charlene BARSHEFSKY) 대사와 진 스퍼링(Gene SPERLING) 스퍼링 경제 전략 및 PIMCO 미국 정책 고문이 관세 등 새로운 무역 정책에 대한 의력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의 미래 전망, 중국의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 신재생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로버트 파우버(Robert FAUBER) 사장 겸 최고경영자 등 과 토론하는 사모 신용 시장의 전망, 전기차(EV) 시장의 변화에 대한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 오전에는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가 밝히는 AI와 양자 컴퓨팅의 실생활 적용 전망이 공유되며, AI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 등 위협 요소, 데이터 센터와 AI 인프라,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의 주류화, 새로운 투자 네트워크의 패턴 분석에 대한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참고: HSBC Global Investment Summit
또한 오후에는 개인 투자자, 기업가 및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신흥 투자 시장과 세계를 재편하는 파괴적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 Private Wealth Sessions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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