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진무파(陳茂波, Paul Chan Mo-po) 재무 장관이 블로그를 통해 당국의 2025-26년도 예산안이 오는 26일 발표될 것이라고 공개하였다.
출처: 變革與創新 (Chinese only) (23.2.2025)
어제 23일 진 장관은 공공 자원을 잘 사용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과 지속적인 시민 생활 향상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반석이라면서 이번 예산안에는 이를 강조하여 낭비를 막아 홍콩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진 장관의 2025-26년도 예산안에 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약자 대중 교통 보조금 제도가 하루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등 바뀌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노약자 할인 HK$2 고정 요금제 관련 홍콩 정부의 예산 지출은 2023-24년도에 약 40억 홍콩 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출처: LCQ17: Government Public Transport Fare Concession Scheme
지난 2024년 초 관호명(管浩鳴, Peter Douglas Koon Ho-ming) 입법회 의원은 이 고정 요금 할인 제도를 “폭발하는 수도꼭지”라고 표현하면서 재적 적자의 주범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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