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미국의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James David Vance) 부통령이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 현재 유럽에서 제일 우려스러운 안보 문제가 러시아나 중국 등 외부 위협이 아니라 “공유하고 있는 민주적 가치”가 위협 받고 있는 내부적인 위협이라고 밝혔다.
민주적 가치
밴스 부통령은 유럽 등지의 안보 관계자들에게 루마니아 정부의 국민 선거 투표 전면 무효 선언 사건, 스웨덴의 표현의 자유 억압 사건, 영국의 표현의 자유 억압 사건, 등 의 몇 가지 예를 들면서 과거 독재자들에게 대항하여 이룬 민주적 가치가 위협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밴스 부통령은 검열 등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사례가 유럽 뿐만 아니라 자국에서도 있었다면서 “사실로 드러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인민공화국 실험실 유출설을 지난 바이든 정부가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가짜 뉴스라며 검열을 지시했다고 자백하였다.
I will admit that sometimes the loudest voices for censorship have come not from within Europe but from within my own country where the prior Administration threatened and bullied social media companies to censor so-called misinformation misinformation. Like for example the idea that Corona virus had likely leaked from leaked from a laboratory in China. Our own government encouraged private companies to silence people who dared to utter what turned out to be an obvious truth.
미국 밴스 부통령은 이번 트럼프 정부가 지난 바이든 정부와는 정반대로 할 것이라면서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밴스 부통령은 뮌헨에 모인 유럽 등지의 지도자들에게 민주적 가치를 상기시키면서 정치적 반대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고 자국민의 목소리를 듣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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