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음력으로 세는 달력으로 보는 2025년 새해의 1월 1일 아침이 밝았다. 올해 2025년은 육십간지의 42번째, 푸른 뱀을 뜻하는 을사(乙巳)의 해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서로 “꽁헤이 팟초이! 썬닌 퐈일랏!(恭喜發財! 新年快樂!)”라며 신년 인사를 나누기 시작한다. 홍콩에서는 이런 신년 인사 후에 “홍빠오”(홍포, 红包)라고 불리는 붉은색 돈 봉투를 서로 주거나 받는 문화가 특이하다. 봉투의 돈은 대부분 신권 지폐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웃어른에 세배를 해야 세뱃돈이라며 웃어른이 돈 봉투를 주거나 받지만, 홍콩에서는 신년 인사 후 자동으로 ‘내가 주어야 하는 사람인가 받아야 하는 사람인가?’에 따라 붉은색 돈 봉투를 주거나 받는 문화가 특이하다.

예를 들어, 아파트 경비 직원들처럼 자기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돈 봉투를 준다. 또한 직장에서는 기혼자들이 미혼자들에게 돈 봉투를 준다. 기혼자들에게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인연의 깊이에 따라 자녀의 몫까지 돈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이런 홍콩 음력설의 문화를 “라이씨”(이시, 利是) 문화라고 한다.

하여튼 오늘부터 적어도 일주일 간은 돈 많이 벌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뜻의 “꽁헤이 팟초이! 썬닌 퐈일랏!(恭喜發財! 新年快樂!)”라는 말을 잘 쓰면 붉은 색 돈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꽁헤이 팟초이! 썬닌 퐈일랏!(恭喜發財! 新年快樂!)”


데일리홍콩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