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때 민주주의 절차를 흠모하던 교육받은 중국인들이 미국 선거에서 관심을 잃고 있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미국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분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대선이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중국의 교육받은 엘리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최근 들어 이들의 시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과 내부 정치 분열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 지식인들은 더 이상 미국 정치 체제를 이상적인 민주주의 모델로 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클린턴 시절부터 미국 대선을 지켜봐 왔다는 베이징 금융 업계 종사자 40대 여성 Mandy Huang은, 과거에는 “미국의 자본주의와 자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시스템이 세계를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처럼 미국의 선거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개인적인 인식에 그치지 않고, 중국 사회 전반에 퍼진 현상임을 강조했다.
출처 기사: Why US elections are losing shine for educated Chinese once drawn to democratic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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