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에서 이번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4 세계 여자 U20 라크로스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라크로스 여자 U20 국가대표팀이 출전한다.
머리 부분에 주머니처럼 늘어뜨려진 그물이 달린 라켓인 크로스(Crosse)를 사용하여 야구공보다 약간 작은 고무공을 던지거나 발로 차서 상대편 골에 넣으면 득점하는 경기인 라크로스는 1997년 한국체육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 처음으로 보급되며 국내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라크로스 여자 U20 국가대표팀은 2024 세계 여자 U20 라크로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라크로스 세계 상위 랭커 팀인 캐나다, 웨일스, 호디노쇼니(Haudenosaunee) 등 주요 국가들과 같은 B조에 속해 예선을 치른다.
대회 개막식이 치러지는 첫날 15일에는 대만과, 16일에는 호디노쇼니(Haudenosaunee), 18일에는 웨일스(Wales), 20일에는 캐나다 대표팀과 예선전을 치른다.
이어 21일 수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는 세계 여자 U20 라크로스 선수권 대회의 순위결정전이 진행되며 마지막 24일 토요일에는 메달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2024 세계 여자 U20 라크로스 선수권 대회가 펼쳐지는 장소는 홍콩 구룡 반도의 Mong Kok Stadium이다. 경기 입장권은 Ticketflap 웹사이트 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링크: 2024 World Lacrosse Women’s U20 Championship
한편 최은아 감독을 비롯해 22명의 선수, 6명의 스태프로 구성된 총 28명의 라크로스 여자 U20 국가대표팀은 대회 출전을 위해 8월 13일 오늘 출국할 예정이다.
최은아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영광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대회에 임하겠다.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출처: 라크로스 여자 U20 국가대표팀, 2024 여자 청소년 월드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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