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Privacy Commissioner for Personal Data)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홍콩법 486장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여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초 월드코인의 홍채 스캔 및 식별 작업이 홍콩의 데이터 보호 원칙을 위반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홍콩 개인정보위원회는,
-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수집하고 있는 개인의 얼굴과 홍채 정보는 과도한 요구이며,
-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개인정보를 공정하게 수집하지 않았으며,
- 개인정보 공지나 신체 정보 제공 동의서 같은 문서의 중국어 번역본 부재
- 신체 고유 정보 유출시 어떠한 위험이 따를 것인지 설명하지 않았음
- 개인정보수집 목적과 개인정보 접근/수정 권한 여부를 고지하지 않았고,
-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AI 훈련을 위해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보관기간 10년은 과도하며,
- 개인정보 수집 정책 등이 중국어로 번역된 것이 없어 투명성이 부족하고,
- 월드코인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개인정보 접근/수정 권한이 없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홍콩 개인정보위원회는 홍콩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명령하고 대중에게 이들이 홍채 수집 활동하는 모습이 아직도 보이면 신고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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