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0일 데일리홍콩] 우창성에서 일어난 무장 봉기를 기념하는 쌍십절(雙十節)이자 중화민국의 건국 기념일인 오늘 홍콩 아침 풍경은 지난 이틀간의 집중 호우의 여운이 남아 흐릿한 날씨였다.

태풍 ‘사자바위(Lionrock)’의 영향으로 지난 이틀간 집중 호우가 내린 홍콩은 기상청 경보의 지연으로 사망 사고가 아직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않은 듯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편, 오늘 10월 10일은 한자 문화권에서 자랑스러워 하는 쌍십절(雙十節)이다. 쌍십절(雙十節)은 110년 전 오늘, 1911년 10월 10일에 발생했던 우창성의 무장 봉기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 사건은 다양한 한자 문화권의 비밀 흑사회 조직들이 청 독재 왕조에 한마음으로 뭉쳐 반발한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한자 문화를 이끌던 청 나라 독재 정권을 무너트려 국민에게 투표권 등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초석을 놓은 우창성 무장 봉기는 한자를 사용하는 민족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념일이다.

(참고기사: 주말 아침 태풍 ‘사자바위(Lionrock)’ 경보 8 호 발령한 홍콩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