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데일리홍콩]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브라질 및 일본의 국제 과학자들이 대마초 추출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들은 분자 도킹 실험을 통해 THC, CBD 를 포함한 대마초 성분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및 하이드로클로로퀸과 유사하게 SARS-CoV-2 바이러스의 mRNA에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마초의 THC, CBD 등 카나비노이드(플라보노이드)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번역, 조립 및 방출 과정에 관여하는 mRNA에 반응하여 이를 무력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rukainure, O. L., Matsabisa, M. G., Muhammad, A., Abarshi, M. M., Amaku, J. F., Katsayal, S. B., & Nde, A. L. (2021). Targeting of Protein’s Messenger RNA for Viral Replication, Assembly and Release in SARS-CoV-2 Using Whole Genomic Data From South Africa: Therapeutic Potentials of Cannabis Sativa L. Frontiers in Pharmacology12, 736511. https://doi.org/10.3389/fphar.2021.736511

다만, 이들은 위의 실험과 별개로 논문에서 SARS-CoV-2 바이러스 기원을 분석하면서 제시한 유전자 분석 결과의 근거는 다소 빈약하였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이들의 실험 결과로 대마초 성분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여 더 이상 안전성 논란이 되고 있는 백신(?) 주사를 맞느니 맞지 않겠다느니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치료제 THC, CBD 등 대마초 추출물

한편 대한민국 과학자들도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대마초 THC, CBD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기능을 무력화한다는 것을 발표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또한 혈전 등 스파이크 단백질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역시 THC 및 CBD 등 대마초 성분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도 과학계에서 최근 밝힌 바 있다.

(참고기사: 대마초의 CBD와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이런 과학계의 발견에 따라 각국 정부에 현행법으로 금지되고 있는 대마초(칸나비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Join the Conversation

1 Comment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