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2일 데일리홍콩] 홍콩 기자 협회(언론 노조)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언론인들을 구속하는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홍콩 정부는 21일 아침 이미 폐간한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의 前편집장을 체포하였다. 또한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빈과일보 前간부 3명의 보석을 취소하고 다시 체포하였다.

이들 모두 외세와 손을 합쳐 국가 전복을 꾀하여 국가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오늘 법정에 서게 된다.

(출처: Hong Kong Police’s National Security Department launched enforcement operation under National Security Law)

이에 따라 홍콩 기자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안전법의 명목으로 정부가 ‘백색테러(white terror)’를 자행하고 있어 국제 도시로 성공하기 위한 기본 덕목인 언론의 자유가 침해받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홍콩 정부에게 기본법에 정의되어 있는 언론사들과 출판사들의 활동이 도대체 어떻게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는지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였다.

한편, 지난 15일 홍콩 기자(언론인) 협회는 국가안전법으로 인해 홍콩의 언론 자유 상황이 어떻게 악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참고기사: 홍콩 언론인 협회, 언론 자유 악화에 대한 보고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