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8일 데일리홍콩] 홍콩에 입국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확진자)들에 대한 의무 격리 퇴소 후 조치가 전무하여 방역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 정부의 공식 실시간 COVID19 상황을 알려주는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23일 이래 중화인민공화국 무한(武漢)에서 도착한 첫 감염자를 포함하여 홍콩에서 총 11,802 명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97.21% 인 11,473 명이 치료를 받거나 의무 격리 기간을 마치고 무사히 퇴원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무증상 감염자는 말 그대로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기침, 열, 가래, 폐렴 등의 독감 증상을 발현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몸 안에 SARS-CoV-2 바이러스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일 만큼 충분히 증식하지 못한 것일 뿐 수 개월이 지나도 다른 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홍콩 정부는 이들을 의무적으로 가뒀다가 풀어내는 중앙 통제식 방역 정책 프로토콜만을 강요하면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두고 있다.

최신 과학계 정보에 따르면 SARS-CoV-2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인간 DNA와 통합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SARS-CoV-2 바이러스와 더불어 사는 미래를 기획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무작정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강요 같이 중앙 통제된 방역 정책보다 개인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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