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새벽 7시부터 희망자를 신청받기 시작한 정부 주도의 코로나 COVID-19 검사는 오후 5시 기준 220,000명, 홍콩 인구의 약 3% 정도가 등록하였다.

정부에서는 이 검사가 아픈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사람(무증상 전파자)들을 찾기 위함이라며, 이런 사람들을 빨리 찾아내 격리 치료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지 않겠나며 신청을 독려하였다.

코로나 검사 신청을 독려하는 광고

홍콩 주민 대상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신청하는 웹사이트에서 HKID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9월 1일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141개 지역별 검사 장소 중 원하는 곳에서 자신의 바이러스 보균 여부를 확인 받을 수 있다.

코와 입의 호흡기 샘플 채취과정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추후 샘플 분석 후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격리 수용된다.

정부측은 DNA 수집 등 관련루머는 사실이 아니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였으나, 정작 격리 수용되게 되는 우한 바이러스 피해자들의 생계 대책은 없다는 사실도 참여율이 저조한 것에 한 몫을 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