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Hong Kong


Provisional Agreement for Sale & Purchase 양식에 싸인하고 매입자의 수표를 받아들고 부동산 사무실을 나오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이제 부동산 업자에게 제가 선택한 solicitor 연락처 알려주고 세입자와 작성한 Tenancy Agreement를 넘겨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3월 17일 중도금 받고, 잔금은 5월 3일에 받으면 모든 것이 끝나게 됩니다.

정작 매입자와 만나게 되면 조금이라도 흥정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이미 전화상에서 중개인과 협의한 금액에서 1원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싸인을 하게 되어 좀 아쉽습니다. 구입할때는 조금이라도 깎았는데 말이지요. 팔때는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의 말로는 현재 홍콩 부동산 시장에 호가만 높지 실거래는 별로 없으니 지금 실거래자가 나온 마당에 빨리 수익확정하라고 용산의 용팔님들의 이빨처럼 옆에서 삐약거리고.. 물론 중개인의 이빨은 그다지 신뢰가 높지 않아 흘려버리지만..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저 딜을 빨리 따고 싶은 마음에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 게다가 로컬도 아니고 Gwailo 인데..

현재 Centadata의 최근 Transaction Details 들을 살펴보면 은행 감정가 이하에 거래가 완료된 건들이 많습니다. 저도 은행 감정가 이하에 팔았습니다. Bullish Market 상황에서는 매수자가 은행 감정가 이상에도 주머니를 팍팍 열고 싸인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면, 분명히 현 부동산 시장은 Bullish 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부동산은 별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확정 수익은 우리나라로 송금해서 코스피 떨어질때마다 ETF 사모아 2011년 말정도에 정리하는 계획을 짜야겠습니다.

쫌메아의 홍콩 아파트 구입기 시리즈도 완료를 못했는데.. 이것도 빠른 시일안에 완료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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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쫌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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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빨리 돈벌어서 리펄스베이 앞 콘도에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ㅠ,.ㅠ